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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사이롬, 시리즈A 6300만€..자가면역 'iRhom2 항체'
입력 2024-07-12 09:05 수정 2024-07-12 09:29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독일 사이롬(SciRhom)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300만유로(7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독일 뮌헨 소재 회사로, 자가면역질환에서 TACE/ADAM17 경로를 통해 TNFα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할 수 있는 신규타깃 iRhom2(inactive Rhomboid 2, RHBDF2)에 대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안데라 파트너스(Andera Partners)와 쿠르마 파트너스(Kurma Partners) 등 5개 회사가 공동으로 주도했고, 바이에른 캐피털(Bayern Kapital), 하이테크 그뤼너펀드(HTGF), 파이펀드 벤처스(PhiFund Ventures)가 참여했다.
사이롬은 이번 투자금을 리드에셋인 iRhom2 항체 후보물질 ‘SR-878’의 임상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SR-878은 사이롬의 첫 임상진입 후보물질로, 지난 6월 오스트리아에서 임상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 올해 하반기에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SR-878의 투약을 시작할 계획이며, 안전성과 임상적 효능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얻는 것이 목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