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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온, 시리즈C 1.5억弗..'PI3Kα 저해제’ 임상개발
입력 2024-07-22 14:01 수정 2024-07-22 14:01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레이저라이프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와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Frazier Life Sciences)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오메가펀드(Omega Funds), 비다벤처스(Vida Ventures) 등 1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스콜피온은 이번 투자금을 리드 후보물질인 PI3Kα 변이형 저해제 ‘STX-478’의 고형암 임상1/2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EGFR 변이형 저해제 ‘STX-721’, ‘STX-241’의 임상개발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발굴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콜피온은 지난해 5월부터 STX-478 단독 또는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에스트로겐 길항제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와 CDK4/6 저해제를 병용하는 임상1/2상을 진행중이다(NCT06043817). 대상환자는 PI3Kα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HR+/HER2- 유방암 또는 기타 고형암 환자다. PI3Kα 유전자(PIK3CA)에 변이가 있는 유방암 환자는 35%로 고형암 중 가장 많으며, 전체 고형암 환자 중에서는 14%가 해당 변이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