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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화이자서 L/I ‘폐질환 항생제’ 2/3상 "중단"

입력 2024-08-13 11:14 수정 2024-08-13 11:14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원개발사 아나코 화이자에 피인수, 2019년 화이자서 L/I ‘LeuRS 저해제’ 효능 부족으로 “중단”.."50% 인력감축"

AN2 테라퓨틱스(AN2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LeuRS 저해제 기반 항생제 후보물질의 폐질환 임상2/3상을 중단하며, 인력의 50%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 실패로 AN2의 주가는 전날보다 60.98% 하락해 마감했다.

AN2가 개발중이던 LeuRS(leucyl-tRNA synthase) 저해제인 ‘에페트라보롤(epetraborole)’은 MAC(mycobacterium avium complex) 등의 비결핵 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al, NTM) 감염으로 인한 만성 폐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AN2 테라퓨틱스는 아나코파마(Anacor Pharmaceuticals)에서 에페트라보롤 개발에 참여한 핵심인력에 의해 지난 2017년 설립된 회사다. 에페트라보롤은 원래 아나코가 개발하던 약물로, 지난 2016년 화이자(Pfizer)가 아나코를 52억달러에 인수했고, 3년뒤인 2019년 AN2가 화이자로부터 에페트라보롤의 전세계 독점적 개발,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 했다. 당시 AN2는 화이자에 계약금 200만달러와 AN2 주식 57만9064주를 지급했고 마일스톤은 1억2700만달러 규모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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