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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리시스, TF 타깃 'MMAE-ADC’ 고형암 1상 “중단”

입력 2024-08-13 10:13 수정 2024-08-13 10:1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전임상 단계 TOP1 저해제 기반 'TF ADC', 내년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목표

엑셀리시스(Exelixis)가 TF(Tissue Factor)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고형암 임상1상 개발을 중단했다. 개발을 중단한 엑셀리시스의 TF ADC ‘XB002’는 TF 타깃하는 항체에 미세소관 저해제인 MMAE(monomethyl auristatin E)를 페이로드로 사용한 ADC 후보물질이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엑셀리시스는 분석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XB002가 시판된 화이자(Pfizer)의 TF 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과 개발중인 TF ADC 들과 비교해 개선점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봤다고 개발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엑셀리시스는 XB002의 고형암 임상1상(NCT04925284, JEWEL-101 study)을 중단하고 향후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엑셀리시스는 또다른 TF ADC로 ‘XB371’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XB371은 TOP1(topoisomerase 1) 저해제 기반 ADC 후보물질로 위치 특이적으로 항체에 페이로드를 8개(DAR=8) 접합시켰다. 엑셀리시스는 XB371이 티브닥과 비교해 차별화된 임상데이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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