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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 "첫" 'IL-31 항체’ 결절성양진 “FDA 승인”

입력 2024-08-16 10:53 수정 2024-08-16 10:53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2016년 쥬가이서 L/I, “환자 56% 가려움증↓”..향후 블록버스터 ‘듀피젠트’와 “경쟁”

갈더마(Galderma)의 IL-31 항체 ‘넴루비오(Nemluvio, nemolizumab)’가 결절성 양진(prurigo nodularis)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FDA의 승인을 받은 첫번째 IL-31 항체이다.

갈더마는 지난 2016년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쥬가이 파마슈티컬(Chugai Pharmaceutical)로부터 IL-31 항체 넴루비오의 전세계 권리(일본, 대만 제외)를 비공개 계약규모에 라이선스인했다. 일본에서는 마루호(Maruho)가 지난 2022년부터 제품명 ‘미츠가(Mitchga)’로 판매하고 있으며, 적응증으로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결절성 양진 등을 가지고 있다.

결절성 양진을 적응증으로 최초의 FDA 허가를 받은 약물은 사노피(Sanofi)의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이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가려움증(itch)이 개선된 결절성 양진 환자가 넴루비오는 56%(위약 16%), 듀피젠트는 59%(위약 19%)로 넴루비오가 출시되면 듀피젠트와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넴루비오는 4주1회 피하주사(SC) 투여로 2주1회 피하주사(SC)하는 듀피젠트보다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듀피젠트는 IL-4와 IL-13의 신호전달경로를 저해하며,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질환 블록버스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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