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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심혈관 임플란트' V-WAVE "17억弗 인수"
입력 2024-08-22 09:03 수정 2024-08-22 09:0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J&J가 심부전 치료 의료기기 개발사인 V-WAVE를 계약금 6억달러를 포함해 총 17억달러에 인수한다.
V-WAVE는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사이에 단락(shunt)를 생성해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환자의 좌심방 압력을 낮춰 심혈관사건과 심부전 입원을 낮추는 임플란트 기기(implantable device)인 ‘벤투라 IAS(Ventura® interatrial Shunt)’를 개발하고 있다. 벤투라 IAS는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받았으며, 이듬해에는 유럽에서 CE인증을 받았다.
J&J는 올해 4월 쇼크웨이브(Shockwave Medical)를 131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쇼크웨이브는 음속압력파 혈관내쇄석술(IVL) 기술로 관상동맥질환(CAD)와 말초동맥질환(PAD)의 칼슘침전물을 분해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해 시판했다.
J&J는 20일(현지시간) 비상장 기업인 V-WAVE를 총 17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