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에 김경아 부사장 "승진 내정"
입력 2024-11-27 10:58 수정 2024-11-27 15:3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대표이사 사장 승진.."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27일 김경아 부사장(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약학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시밀러개발 전문가로, 지난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바이오신약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해 시밀러개발,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인사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로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 인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롤모델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삼성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