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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5억弗 베팅 ‘TL1A 항체’ IBD 2b상 “성공”
입력 2024-12-19 07:09 수정 2024-12-19 07:5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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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테바서 계약금 5억弗에 사들여..빅파마 경쟁 심화속, 사노피 “best-in-class 잠재력” 확인, 내년 3상 돌입..임상서 TL1A 바이오마커 전략 현황은?
사노피(Sanofi)와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s)의 TL1A 항체가 염증성장질환(IBD) 임상2b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했다.
염증질환 분야에서 빅파마들의 TL1A 항체 개발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사노피도 지난해 계약금 5억달러를 베팅하며 테바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TL1A 항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가 발표된 이후 사노피의 주가는 4.8%, 테바의 주가는 21%까지 급등했다.
TL1A 분야는 미국 머크(MSD)가 지난해 4월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를 108억달러에 인수하며 개발 붐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사노피가 지난해 10월 테바와 계약금 5억달러, 총 15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이번 TL1A 항체의 공동개발 권리를 확보했다. 이어 로슈(Roche)도 지난해 텔라반트 홀딩스(Telavant Holdings)를 7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TL1A 경쟁에 참전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