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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라퓨틱스, 시리즈C 200억.."CK1α 분해약물 임상"
입력 2024-12-23 10:19 수정 2024-12-23 10:1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내년 리드프로그램 'PIN-5018' 美·韓 1상 위한 IND 승인 목표
표적단백질분해(TPD) 바이오텍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는 시리즈C로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기관으로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씨케이디창업투자, 퀀텀FA 등이 참여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15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인 K-바이오·백신 1호 펀드의 초기투자처 3곳 중 하나로 핀테라퓨틱스에 투자를 진행했다.
핀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 리드 프로그램인 CK1α 분해약물 'PIN-5018'의 미국, 한국 임상1상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겠다는 목표이다. PIN-5018은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전의 약물이다.
핀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실적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