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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2500억 유상증자' 결정에 "27% 급락"
입력 2024-12-23 15:03 수정 2024-12-23 15:0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차헬스케어와 마티카에 1100억 출자 계획
차바이오텍(CHA Biotech)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으로 23일 주가가 급락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7% 이상 하락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이사회에서 2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2314만8150주로, 기존 발행주식의 40%에 달하는 비중이다. 예정발행가액은 1만8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24일이고,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931499817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3월25일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자금조달의 목적으로 운영자금으로 1200억원, 그룹사 차헬스케어와 마티카홀딩스에 11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자금으로 2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