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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CEO, 8월출시 '레켐비 SC’ "릴리 못따라와"
입력 2025-01-17 12:42 수정 2025-01-17 12:4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크리스토퍼 비바커(Christopher A. Viehbacher) 바이오젠(Biogen) CEO는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인 ‘레켐비(Leqembi, 성분명: lecanemab)’ 피하주사(SC) 제형이 일라이릴리(Eli Lilly)와의 경쟁에 있어 강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바커 CE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에서 기업발표를 통해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 SC제형의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비바커 CEO는 피하주사 요법이 올해부터 레켐비의 매출 가속화를 이끌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켐비SC의 주1회투여 유지요법(maintenance)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검토가 진행중이다. 바이오젠은 JPM 발표 바로 하루전인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켐비SC 유지요법 허가신청을 FDA로부터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레켐비SC는 오는 8월31일 FDA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바이오젠은 레켐비SC와 별개로, 레켐비의 월1회 정맥주사(IV) 유지요법에 대해서도 FDA로부터 허가검토를 받고 있다. 월1회 IV요법의 FDA 시판여부는 이번달 25일 결정된다. 현재 레켐비는 2주1회 IV제형으로 시판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