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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올 임상" TOP1 '넥틴-4 ADC' AACR 공개
입력 2026-03-19 06:25 수정 2026-03-19 16:4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Samsung Epis Holdings)의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신약개발을 공식화하고, 첫 신약 후보물질로 넥틴-4(nectin-4) 항체-약물접합체(ADC) ‘SBE303’의 비임상 데이터를 내달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시판 경쟁약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를 적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로부터 SBE303의 고형암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상태로, 연내 ‘first-in-human’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시판된 넥틴-4 ADC 약물은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이 있고, 방광암 요로상피세포암(UC)에서 PD-1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고무적인 효능 결과를 내면서 초기 방광암까지 FDA 라벨을 넓히고 있다. 다만 파드셉은 투여시 말초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등 피부독성 부작용 우려가 있어, 여전히 임상에서 좁은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와 용량제한독성(DLT)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
SBE303는 당초 인투셀(IntoCel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넥사테칸(nexatecan) 기술이 적용됐었지만, 이후 다른 TOP1 저해제 페이로드로 변경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특허문제로 라이선스를 확보한 중국의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Phrontline Biopharma)의 페이로드를 적용했고, 링커는 인투셀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