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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 “또 경구 SCD”, 임벤션서 ‘BACH1 저해제’ 사들여

입력 2025-01-24 09:27 수정 2025-01-24 09:27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계약규모 비공개, ‘SCD 등 만성질환’ 타깃 전임상 약물 확보..노보노, 3년전 포마 ‘11억弗 인수’ 이어 경구 SCD “투자 지속”

노보노 “또 경구 SCD”, 임벤션서 ‘BACH1 저해제’ 사들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임벤션 테라퓨틱스(IMMvention Therapeutix)로부터 겸상적혈구병(SCD)을 타깃하는 경구용 BACH1 저해제를 비공개 규모로 사들였다.

노보노디스크는 SCD 및 다른 만성질환을 적응증으로 BACH1 저해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보노디스크는 경구용 SCD 치료제 분야에 계속해서 투자해오고 있다. 회사는 3년전인 지난 2022년 포마테라퓨틱스(Forma Therapeutics)를 11억달러에 인수하며 PKR 활성제(activator)를 확보해 현재 SCD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노보노디스크는 더 앞서 지난 2018년 에피데스티니(EpiDestiny)로부터 DNMT 저해제 기반의 경구 약물을 비공개 계약금을 포함, 총 4억달러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해당 DNMT 저해제 약물은 임상2상에서 개발중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카스게비(Casgevy)’ 등 1회치료 방식의 유전자치료제도 지난 2023년말 세계 최초로 시장에 나온 상황이지만, 노보노디스크는 여전히 경구용 약물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임벤션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와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및 다른 만성질환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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