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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파트너' 네비게이터, CEO·이사회 의장 영입
입력 2025-02-13 06:54 수정 2025-02-13 10:3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타우시프 '토시' 트 CEO(왼쪽), 쿠렘 파루크 이사회 의장
지난해 6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의 임상단계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를 도입한 네비게이터 메디슨(Navigator Medicines)이 CEO와 이사회 의장을 영입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네비게이터가 작년 8월 시리즈A 1억달러를 펀딩받으며 공식 출범한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움직임이다. 네비게이터 펀딩을 공동리드한 주요 투자자인 RA 캐피털메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포비온(Forbion)과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인물이 합류했다.
네비게이터는 올해 초기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 최근 아이엠바이오로부터 도입한 OX40LxTNFα 이중항체 ‘NAV-240(IMB-101)’의 임상1a상을 완료했고, 하반기 다중용량(multi-dose)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NAV-240이 임상에서 검증된 두 타깃을 저해하는 기전을 통해 복잡한(heterogenous) 질환에서 단일타깃 치료제 대비 효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비게이터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차세대 OX40L 표적치료제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네비게이터는 이전 빅파마와 자가면역질환에서 굵직한 M&A 딜을 만든 인물을 잇따라 영입한 것으로, 지난 11일(현지시간) CEO로 타우시프 ‘토시’ 버트(Tausif (‘Tosh’) Butt)와 이사회 의장으로 쿠렘 파루크(Khurem Farooq)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