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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도, 상가모와 'BBB투과' AAV "14.18억弗 옵션딜"

입력 2025-04-07 10:27 수정 2025-04-07 10:27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계약금 1800만弗, 5개 'CNS질환 타깃' 유전자치료제..로슈, 아스텔라스 이어 3번째 신규 캡시드 'STAC-BBB' 딜

릴리도, 상가모와 'BBB투과' AAV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BBB를 투과하는 AAV 캡시드에 대한 라이선스 및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1800만달러를 포함해 14억1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릴리는 상가모가 혈뇌장벽(BBB) 투과 AAV 캡시드(capsid)의 개발단계에 있을 때부터 관심을 보여왔다. 릴리의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는 지난 2023년 상가모와 신경질환을 타깃하는 AAV 캡시드에 대한 11억9000만달러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프리베일은 상가모가 개발한 AAV 캡시드를 in vitro 및 in vivo 연구를 통해 평가하고, 신경질환 표적에 대해 해당 캡시드를 사용하는 라이선스 옵션 등도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상가모는 BBB투과 AAV 캡시드인 ‘STAC-BBB’의 영장류 대상 연구결과 등을 공개했다. 해당 발표 이후 로슈(Roche),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 등이 STAC-BBB에 관심을 보이며 상가모와 라이선스 딜을 맺었다.

이번에 릴리도 상가모의 STAC-BBB 캡시드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해 중추신경계(CNS) 타깃 약물에 해당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3번째 회사가 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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