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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진전", ‘CNTN4 ADC’ 전임상 “결과는?”
입력 2025-05-13 07:00 수정 2025-05-13 07:00
바이오스펙테이터 시카고(미국)=신창민 기자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신규 타깃인 CNTN4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효능을 향상시킨 업데이트 결과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NTN4 ADC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놈앤컴퍼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올해 AACR 2025 학회에서 링커-페이로드, 항체 엔지니어링을 최적화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ADC의 페이로드를 토포이소머라제1(TOP1) 저해제로 최종 결정했으며, 항체-약물비율(DAR)을 기존의 4.7에서 8로 높였다. 그 결과 악성도가 높은 육종 모델에서 항암효능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CNTN4 타깃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종양 특이적인 발현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반해 ADC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또한 CNTN4는 면역관문억제제 타깃이기 때문에 ADC를 투여했을 때 암세포의 CNTN4를 억제해 면역항암 효능을 추가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