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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PD-L1 '임핀지' 방광암 확장 3상 "DFS 개선"
입력 2025-05-13 10:00 수정 2025-05-13 10:00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9일(현지시간)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로 진행한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임상3상에서 무병생존율(DFS)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임핀지를 근침윤성 방광암(MIBC)에서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처음으로 방광암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으로 그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발표한 임핀지의 임상은 NMIBC 환자에서 표준치료법(SoC)인 BCG와 병용하는 세팅으로 이같은 세팅에서 허가받은 약물은 없다. BCG 불응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받은 PD-1 항체로는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가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세팅에서 1년동안 임핀지를 BCG 유도 및 유지요법과 병용했을 때 DFS를 개선했다. 다만 전체생존기간(OS)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었으나(not statistically powered to formally test)’, 기술분석(descriptive analysis) 결과 OS 수치에 ‘유해하지 않았다(no detriment)’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