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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 "소각 결정"

입력 2025-05-12 09:23 수정 2025-05-12 09:23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58만9276주, 이달 21일 소각 예정

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 "소각 결정"

셀트리온(Celltrion)은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58만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총 조단위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올해 지금까지 약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취득을 위한 청약을 진행했으며, 약 400억원 규모로 청약을 마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가치 저평가 속에서도 셀트리온은 혁신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