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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25-05-30 08:29 수정 2025-05-30 08:29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뉴로핏(Neurophet)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로핏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이며, 주당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1400~1만4000원이다. 이번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밴드 상단 기준으로 280억원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5~16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뉴로핏은 공모자금으로 주요 제품(뉴로핏 아쿠아, 스케일 펫, 아쿠아AD 등) 및 개발 중인 뇌졸중 분야 분석 솔루션 등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구개발 및 영업,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로핏은 지난 2016년 빈준길,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가 함께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은 영상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까지 확장을 시작했고 더 나아가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뇌질환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치료제 관련 뇌 영상 분석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을 가속화해 해당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