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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뮨바이오, 'TNF 저해제' 초기AD 2상 "실패"

입력 2025-07-04 14:30 수정 2025-07-04 14:30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1차종결점 '인지기능 개선' "미충족", 주가 60% 급락..인뮨, 하위그룹서 "이점 확인" 주장

인뮨바이오, 'TNF 저해제' 초기AD 2상 "실패"

인뮨바이오(INmmune Bi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초기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TNF 저해제 ‘XPro(pegipanermin)’를 평가한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회사의 주가는 60% 넘게 급락했다.

XPro는 용해성 TNF(soluble TNF, sTNF)를 저해하는 펩타이드 약물로, 인뮨바이오가 지난 2017년 젠코(Xencor)에서 라이선스인(L/I)한 에셋이다. TNF와 같은 높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는 인지저하를 가속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MINDFuL 임상2상은 4가지 염증 바이오마커(높은 CRP, ESR, HbA1c 수치 혹은 ApoE4유전자) 중 최소 1개 이상을 가진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NCT05318976). 연구진은 환자를 2:1 비율로 XPro 투여군과 위약군(placebo)으로 나눠 24주간 투여했다. 임상의 1차종결점은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EMACC(Early Mild Alzheimer’s Cognitive Composite) 결과이며 2차종결점은 CDR(Change in Clinical Dementia Rating) 및 NPI(Neuropsychiatric Inventory) 변화 등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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