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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의약품 안정성 개선 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17-01-19 10:01 수정 2017-01-19 10:01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리신 단백질들의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유래의 리신(lysin) 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의 취급ㆍ유통ㆍ보관시 의약품 내에 포함된 리신 성분의 안정성(stability)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수 있는 제형화기술이다.
회사 측은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내성균들(resistant bacteria)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항생제 치료의 효과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리신 단백질을 기반으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이 특허기술은 리신성분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 줄 수 있는 제형화기술로 MRSA/VRSA 치료제로 개발중인 SAL200(TonaBACASE) 뿐 아니라, Gram-Negative Bacteria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다. 향후 여러 리신 기반 의약품 개발에 있어 핵심특허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