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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어, ‘결국’ 합성치사 ‘PKMYT1’ 2.67억弗에 "넘겨"
입력 2025-07-18 14:27 수정 2025-07-18 14:5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가 결국 합성치사 전략의 PKMYT1 저해제를 파트너사인 디바이오팜(Debiopharm)에 넘긴다.
리페어와 디바이오팜은 지난해 1월 임상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해, 리페어의 PKMYT1 저해제 ‘룬레서팁(lunresertib, RP-6306)’과 디바이오팜의 WEE1 저해제 ‘Debio 0123’ 병용투여를 초기임상에서 평가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룬레서팁의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1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억6700만달러에 아예 라이선스아웃(L/O)하게 됐다.
리페어는 PKMYT1 타깃 선두로,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룬레서팁과 회사의 ATR 저해제 병용요법의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해초 돌연 룬레서팁+ATR 프로그램의 자체개발을 중단하고 파트너사를 모색해왔다.
PKMYT1은 최근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상황으로, 경쟁사인 엑셀리시스(Exelixis)는 지난 5월 PKMYT1 저해제 ‘XL495’의 고형암 임상1상에서 온타깃(on-target) 독성으로 인해 개발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디바이오팜이 개발중인 WEE1도 안전성 이슈가 이어져오고 있는 타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