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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린, 시리즈D 1억弗..‘흡입형 퍼페니돈’ IPF 임상
입력 2025-07-25 11:05 수정 2025-07-25 11:0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발린파마(Avalyn Pharm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시리즈C로 1억7500만달러를 펀딩한 이후 2년여만에 후속 투자에 성공했다.
아발린은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특발성폐섬유증(IPF) 약물을 흡입제형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부작용이 심한 IPF 약물의 전신노출을 줄이고 폐 전달을 높여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려는 접근법이다.
이번 투자는 수베르타캐피탈(Suvretta Capital Management), SR원(SR One)이 리드했으며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등의 회사가 참여했다. 노보홀딩스는 아발린의 지난 2017년 시리즈A부터 이번 라운드까지 펀딩에 계속해서 참여해왔다.
IPF는 임상실패가 잇따르는 등 여전히 치료제 진전이 어려운 분야로 남아있다. 최근 선두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회사가 시판중인 ‘닌테다닙(nintedanib, 제품명: Ofev)’의 후속 약물로 PDE4B 저해제인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의 임상3상에 성공했으나,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큰 이점을 보이지 못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