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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 차세대 'NaV1.8' 급성통증 2상 “실패”

입력 2025-08-06 06:53 수정 2025-08-06 06:5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올초 시판 비마약성 ‘저나빅스’ 후속약물, 위약군과 “유의미한 차이 없어”, 버텍스, 급성통증 단독요법 포기, “만성통증 결과 기다릴 것”..버텍스, 저나빅스 요추신경병증(LSR) 추가개발도 “보류”

버텍스, 차세대 'NaV1.8' 급성통증 2상 “실패”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차세대 NaV1.8 저해제로 진행한 급성통증(acute pain) 임상2상에 실패했다. 이번에 임상에 실패한 약물은, 버텍스가 올해초 미국 시판허가에 성공한 NaV1.8 저해제 ‘저나빅스(Journavx, suzetrigine)’의 후속 약물이다.

저나빅스는 20여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비마약성 진통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도 버텍스는 저나빅스보다 효능 등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이번 차세대 NaV1.8 저해제를 개발해왔다.

그러나 버텍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NaV1.8 저해제인 ‘VX-993’으로 진행한 급성통증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 통증완화를 평가하는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버텍스는 이번 임상2상에서 무지외반증 절제수술(bunionectomy)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VX-993, 마약성진통제 대조군, 위약군을 비교평가했다. 회사는 367명의 환자를 모집했으며, VX-993은 3가지 용량을 평가했다. 임상의 1차종결점은 48시간 동안의 SPID48(time-weighted Sum of the Pain Intensity Difference from 0 to 48 hours) 지표에 기반한 통증완화 정도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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