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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바이오 'IDO 불씨?', 암백신 실패불구 허가추진 이유

입력 2025-08-19 06:34 수정 2025-08-19 06:3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흑색종 1차치료제 세팅서 '암백신+키트루다 vs 키트루다' PFS 통계적 개선 못했으나, "일관된 결과" 보여..IO바이오텍 '근소한 차이'로, 하위그룹, OS 등 전체 데이터 취합해 "FDA 허가추진 논의할 것"

IO바이오 'IDO 불씨?', 암백신 실패불구 허가추진 이유

실패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IDO(indoleamine 2,3-dioxygenase 1)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까?

덴마크 IO바이오텍(IO Biotech)이 오랜 면역항암 타깃인 IDO와 PD-L1 펩타이드 암백신 후보물질을 흑색종 1차치료제로 평가한 임상3상에서 ‘근소한 차이(narrowly missed)’로 1차 종결점에 도달하지 못한 결과를 냈다. 앞서 1년전 중간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지표에서 차이를 보지 못한 이후 추가 업데이트 결과이다.

그럼에도 IO바이오텍은 전체 데이터(totality of data)를 고려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무모해(?) 보이는 주장은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IO바이오텍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흑색종 1차치료제로 IDO와 PD-L1 암백신 후보물질 ‘사이렘비오(Cylembio, IO102-IO103)’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키트루다 단독투여 대비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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