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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스, 코스닥 기평 'A, A' 통과.."하반기 예심청구"

입력 2025-08-21 18:08 수정 2025-08-21 18: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크레더블, 한국평가데이터서 각각 A, A 등급 받아..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유빅스, 코스닥 기평 'A, A' 통과.."하반기 예심청구"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빅스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지금까지 총 674억원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 자격을 얻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올해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유빅스는 지난 2018년 6월 서보광 대표가 설립했으며, TPD 플랫폼 ‘Degraducer®’을 기반으로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리드 프로그램인 BTK 분해약물(degrader) ‘UBX-303-1’은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빅스는 지난해 7월 유한양행(Yuhan)과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AR 분해약물 ‘UBX-1033(YH45057)’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와 분해제-항체 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회사의 기술력과 꾸준한 사업화 실적에 대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