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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스, 네오이뮨텍 공동개발 ‘HPK1 TPD’ 초기 결과는?
입력 2025-07-02 11:56 수정 2025-07-02 11:56
바이오스펙테이터 시카고(미국)=신창민 기자
▲이송희 유빅스 연구소장(왼쪽), 유선미 연구원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가 네오이뮨텍(NeoImmuneTech)과 공동개발중인 HPK1 타깃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초기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두 회사는 주로 저해제로 개발이 시도되고 있는 면역항암제(IO) 타깃인 HPK1에 대해 TPD 모달리티를 적용해 효능, 지속성 등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2020년 유빅스와 TPD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인(L/I) 딜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서 HPK1 저해제와 비교해 더 높은 저해효능 및 T세포 활성화를 확인했으며, HPK1 신호를 더욱 오랫동안 억제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마우스 약력학(PD) 평가에서 24시간 동안 HPK1을 지속적으로 분해한 데이터를 확인했다. 회사는 향후 약물의 추가적인 최적화를 거쳐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인비보(in vivo) 효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유빅스는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PK1 TPD 프로그램의 초기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