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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카인드, ‘피하투여(SC) 기술’ sc파마 “3.6억弗 인수”
입력 2025-08-27 11:39 수정 2025-08-27 11:39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퓨로식스
미국 맨카인드(MannKind)는 피하투여(SC) 제형 기술을 보유한 sc파마슈티컬(scPharmaceutical)을 3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
sc파마슈티컬은 지난 2013년 2월 피하주사가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시간대 의대 교수인 버트램 피트(Bertram Pitt) 박사와 스피링리프 테라퓨틱스(SpringLeaf Therapeutics)의 창립자 피터 문텐담(Pieter Muntendam) 박사가 설립했다.
이번 인수로 맨카인드는 sc파마슈티컬의 리드에셋인 ‘퓨로식스(Furoscix)’를 확보했다. 퓨로식스는 주로 정맥주사(IV)로 투여되는 이뇨제 '퓨로세마이드(furosemide)'를 주입기를 통해 피하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sc파마슈티컬은 피하투여시 발생할 수 있는 국소자극을 줄이기 위해 퓨로세마이드의 pH를 중성 및 생리학 수준(neutral and physiologic level)으로 낮췄다. 회사는 기존 퓨로세마이드는 생리학적 pH에서 불안정(unstable)하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자체 버퍼기술(proprietary buffering method)을 통해 퓨로세마이드가 기존보다 낮은 pH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피하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c파마슈티컬의 관련 특허에 따르면 회사는 Tris 버퍼(tris(hydroxymethyl)aminomethane)를 사용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