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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베팅 '이중항체 ADC+타그리소' 폐암 1차 "ORR 95%"

입력 2025-09-10 06:48 수정 2025-09-10 06:5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WCLC 2025]BMS 계약금 8억弗 베팅 'EGFRxHER3 ADC' 폐암서 "인상적" 결과 도출 시작..저용량 2.5mg/kg 투여시 uORR 100%, ILD 부작용 발생 낮아..기존 허가불발 머크 'HER3-DXd' 대비 차별화 "도출 시작"..이전 3세대 EGFR TKI 실패 환자서 1/2상 결과도

BMS 베팅 '이중항체 ADC+타그리소' 폐암 1차 "ORR 95%"

어쩌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지도 모르겠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계약금 8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EGFRxHER3 이중항체 ADC약물이, 표준치료제(SoC) ‘타그리소’ 병용전략으로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95%가 도출된 초기 결과를 내놨다. 미확정(unconfirmed) 반응까지 합하면 uORR 100%를 확인했다.

이로써 BMS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J&J가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율(OS)을 개선하면서 경쟁판도가 바뀌고 있는 폐암 1차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로 치고 들어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는 미국 머크(MSD)의 HER3 ADC ‘HER3-DXd’가 바로 직전에 시판 허가에 실패한 영역이며, 이중항체 ADC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내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 시스티뮨(SystImmune)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EGFRxHER3 이중항체 ADC ‘이자브렌(iza-bren, izalontamab brengitecan; BL-B01D1)’을 타그리소와 병용투여한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이날 이전 EGFR TKI를 치료받았던(post-TKI) 환자에게서 이자-브렌을 테스트한 임상1/2상 데이터도 업데이트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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