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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마침내", '타그리소 병용' 폐암1차 OS 도출.."경쟁↑"

입력 2025-09-08 07:25 수정 2025-09-08 11: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WCLC 2025]타그리소+화학항암제 병용 FLAURA2 임상3상 최종분석서 'OS 23% 개선'..앞서 J&J의 이중항체 병용요법과 유사한 생존이점 및 초기 독성으로 인한 곡선교차 패턴 관찰..일단 병용요법으로 SoC 무게 기울기 시작, 단 이슈는 '독성 프로파일'

AZ "마침내", '타그리소 병용' 폐암1차 OS 도출.."경쟁↑"

▲WCLC 2025 발표현장

마침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도 폐암 1차치료제에서 병용요법이 전체생존기간(OS)을 연장한 데이터를 공개했고, 사실상 경쟁사 J&J와 다르지 않은 생존 이점 패턴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독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 이상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타그리소’ 단독투여는 유일한 표준요법(SoC)이 아니며, 병용요법의 서로 다른 내약성 프로파일과 비용 부담을 고려해 어떤 환자에게 어떤 병용치료 옵션을 쓸 것인가의 문제로 진전되고 있다. 이로써 폐암 1차치료제 시장을 놓고 벌이는, 두 빅파마의 경쟁은 한층 심화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7일(현지시간) 세계폐암학회(WCLC 2025) 프리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타그리소와 백금기반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평가한 FLAURA2 임상3상 최종분석 결과, 타그리소 단독투여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을 23% 낮췄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표준요법 타그리소가 환자의 OS를 3년으로 늘렸다면, 이제는 병용요법으로 4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 책임자(PI)인 데이비드 플랑샤르(David Planchard) 구스타브루시연구소 흉부종양 전문의는 “폐암 치료의 근본적인 목표는 환자의 삶의질(QoL)을 유지하면서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병용요법은 전례없는 OS 결과는 타그리소 병용요법이 이러한 두가지 목표를 모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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