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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맙, 메루스 80억弗 인수..두경부암 ‘EGFRxLGR5’ 확보

입력 2025-09-30 08:53 수정 2025-09-30 08:5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두경부암 3상 ‘페토셈타맙’, 2027년 시판 목표, “수십억弗 매출 기대”..젠맙, 자체시판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젠맙, 메루스 80억弗 인수..두경부암 ‘EGFRxLGR5’ 확보

젠맙(Genmab)이 이중항체 강자인 네덜란드의 메루스(Merus)를 80억달러에 인수한다. 젠맙은 메루스 인수를 통해 현재 두경부암(HNSCC) 임상3상 단계에 있는 EGFRxLGR5 이중항체 ‘페토셈타맙(petosemtamab, MCLA-158)’을 확보하게 된다.

페토셈타맙은 앞서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 임상2상에서 2건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으며 블록버스터 잠재력이 있다고 업계의 평가를 받아온 에셋이다. 젠맙은 오는 2027년 페토셈타맙의 첫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의 장기적인 주요 매출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젠맙은 J&J의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 등 여러 주요 항체치료제를 개발해온 이중항체 선두 바이오텍이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매출을 파트너십에 따른 로열티에 의존하고 있으며, 젠맙은 자체적인 시판제품(wholly-owned asset)을 늘려 매출성장을 급격히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맙은 앞서 지난해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를 18억달러에 인수하며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로 개발분야를 확장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회사의 전문영역인 이중항체 영역을 강화하게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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