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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자임, ‘新 SC기술’ 일렉트로파이 "9억弗 인수"
입력 2025-10-09 21:53 수정 2025-10-09 21:53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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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7.5억弗, 3개 개발중인 제품에 대한 조건부 마일스톤 1500만弗..'약물 미세입자' 플랫폼 기술로 "고농도 약물 SC투여"..美NASA 연구원 등이 2016년 공동창업한 바이오텍

할로자임(Halozyme)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피하투여(SC) 약물전달기술 개발사인 일렉트로파이(Elektrofi)를 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할로자임은 일렉트로파이에 계약금으로 7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일렉트로파이가 개발중인 제품 3개에 대해 조건부 마일스톤(contingent milestone)으로 제품당 5000만달러를 지급한다. 총 9억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일렉트로파이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일렉트로파이 인수는 올해 4분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일렉트로파이는 정맥투여(IV) 제형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미세입자기술에 기반해 SC제형을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텍이다. 일렉트로파이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기술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체이스 코프먼(Chase Coffman) 등이 공동 창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