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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다우드나랩 분사' 알젠과 'AI 발굴' 5.5억弗 딜
입력 2025-10-10 13:25 수정 2025-10-10 13:25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왼쪽부터)춘하오황 박사,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크리스틴 두 알젠바이오 공동설립자(출처=알젠바이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의 연구실에서 분사한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Algen Biotechnology)와 5억5500만달러 규모의 AI기반 타깃발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제니퍼 다우드나 UC버클리대 교수는 유전자 가위 CRISPR-Cas9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20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다우드나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은 춘하오황(Chun-Hao Hwang) 박사가 지난 2018년 크리스틴 두(Christine Du)와 함께 알젠바이오를 공동설립했다. 다우드나 교수는 알젠바이오의 고문(advisor)을 맡았다.
알젠바이오의 AI 플랫폼인 '알젠브레인(Algen Brain)'은 CRISPR 기반의 대규모 유전자조절(gene modulation) 데이터를 딥러닝 모델이 학습해 질병진행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경로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세포 수준에서 건강한 상태부터 병리적 상태까지 유전자발현 변화를 분석해 질병의 진행을 되돌릴 수 있는 유전자 타깃을 발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젠바이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학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타깃을 발굴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