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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2회접종 3상 “태국 IND 승인”

입력 2025-10-17 11:40 수정 2025-10-17 11:4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시판 수두백신 ‘배리셀라’ 2도즈 버전, 2027년까지 동남아 임상 ‘완료 목표’

GC녹십자, ‘수두백신’ 2회접종 3상 “태국 IND 승인”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8일 회사의 시판 수두백신 ‘배리셀라(Barycela)’ 2도즈(2회접종)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태국 식품의약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월 IND를 제출한 후 한달 반만에 이뤄졌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연내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에도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동남아지역 임상을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두백신 2회접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배리셀라주는 지씨플루와 함께 GC녹십자의 대표 백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세계 28개국에서 1회접종 후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 2회접종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