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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먼디파마와 상처 드레싱 2종 공동판매
입력 2025-11-03 10:36 수정 2025-11-03 10:3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삼진제약은 3일 먼디파마(Mundipharma)와 상처케어 드레싱 제품인 ‘메디폼(Medifoam®)’과 ‘베타폼(BETAfoam®)’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메디폼이 폴리우레탄 폼 기반의 습윤드레싱 제품으로 △신속한 삼출물 흡수를 통한 상처부위의 안정적 습윤환경 유지 △균일한 드레싱 내부 보수력으로 2차오염 방지 △장기적용환자에도 우수한 피부순응도 등의 장점이 있다. 베타폼은 3%의 포비돈 요오드(PVP-I)를 함유한 폼드레싱 제품으로 △습윤 환경조성 △상처의 2차관리에 적용가능 △PVP-I의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 등에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 폼드레싱 제품과 동일한 보험수가로 경제성도 확보했다.
삼진제약은 두 제품을 기반으로 준종합병원 채널을 타깃해 드레싱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정형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의 항진균제인 ‘타우로린(taurolidine)’과 진통제인 ‘시너젯(synerjet)’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메디폼과 베타폼을 연계해 감염, 통증, 상처케어에 이르는 솔루션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판매 협력은 병원용 창상드레싱 시장에서 삼진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 및 유통역량과 국내제조사 제네웰 및 먼디파마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며 “향후 준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항균 및 진통제 포트폴리오와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상처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