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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AI 파트너' 인실리코, 홍콩 IPO서 "2.93억弗 조달"
입력 2026-01-05 09:11 수정 2026-01-05 09:1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마침내 인실리코메디슨(Insilico Medicine)이 몇 년의 시도 끝에, 지난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3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93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인실리코메디슨은 상장 첫날 24% 급등하며 시가총액 2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실리코메디슨은 2달전 일라이릴리(Eli Lilly)와 1억달러 이상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발굴 딜을 맺었고,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실리코가 정해진 표적에 대해 후보물질을 디자인하고, 최적화하는 내용이었다.
해외 공모가 전체 90%를 차지했으며, 릴리, 중국 IT기업 텐센트(Tenc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등이 참여했다.
이는 올해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홍콩 바이오텍이 유치한 IPO 가운데 가장 큰 공모규모이다. 지난해 5월 헝루이파마(Hengrui Pharma)가 홍콩 IPO를 통해 12억7000만달러를 조달했지만, 이미 2000년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SSE)에 상장한 상태였다. 앞서 인실리코메디슨은 지난 3년간 홍콩 싱장을 시도했으나 시장 상황, 전략적 이유 등으로 지연됐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