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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팜, 매출 7067억·영업이익 2039억 "역대 최대"

입력 2026-02-06 11:47 수정 2026-02-06 13:3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작년比 매출액 29.1%, 영업익 112% 증가..세노바메이트 고성장에 연간실적 '최대치 경신'..로열티 매출 207억 기록

SK바팜, 매출 7067억·영업이익 2039억 "역대 최대"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1%, 영업이익은 112%가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매출은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그 외 기타매출 가운데 로열티 수익이 270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과 관련해 연말 계절적 영향, 운송 중 재고 등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가이던스를 5억5000만~5억8000만달러(약 7700억~8100억원)로 예상하고 있고, 로열티 수익은 350억원을 전망했다.

SK바이오팜은 주력 제품 세노바메이트로부터의 프리캐시 플로우(free cash flow)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modality) 별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둬 왔다”며 “지난해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확증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왔고, 올해를 기점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