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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팜, 유망 CNS 스타트업 '노보렉스·쓰리부룩스' 선정
입력 2026-04-03 10:39 수정 2026-04-03 10: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왼쪽부터)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김성영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대표, 강해라 서울시 첨단산업과 과장, 손우성 노보렉스 대표, 황선관 SK바이오팜 R&D부문장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노보렉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2개사를 최종 선정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결한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의 첫 구체적 성과다.
노보렉스(Novorex)는 AI 기반 구조분석(FBDD) 기술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타깃인 LRRK2 저해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노보렉스의 정밀 타깃 결합 역량에 회사의 글로벌 임상 설계 노하우를 결합해, 전임상 단계부터 정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Threebrooks Therapeutics)는 자가포식(autophagy) 활성화 기전을 통해 세포내 노폐물을 제거,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경면역(neuro-immune), 뇌환경 개선 분야로,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회사는 향후 1년간 SK바이오팜 연구진으로부터 기술 개념입증(PoC), 임상 개발을 위한 R&D 로드맵 수립, 글로벌 규제대응 전략 등의 연구자문을 받는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내에 협력센터를 개소해 선정기업과 실무 협업 거점으로 활용하고, 향후 유망 스타트업과 추가 협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개발과 미국 상업화를 통해 신약개발 전 주기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서울바이오허브는 향후 민간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SK바이오팜의 독보적인 글로벌 전 주기 신약개발 플레이북을 혁신 스타트업들과 공유하며 상생(win-win)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며 “신경면역 등 중추신경계(CNS) 내 미개척 영역의 유망 기술을 조기에 검증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