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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백신' 15억弗 “인수”
입력 2026-05-27 10:38 수정 2026-05-27 10:38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GC녹십자(GC Biopharma)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백신(Curevo Vaccine)이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에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총 15억달러에 매각됐다.
GC녹십자는 27일 큐레보백신이 릴리와 발행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큐레보 지분 20.3%를 보유한 GC녹십자는 릴리로부터 계약금 3066억원(2억260만달러)을 받게 되며, 향후 상업화 마일스톤 1533억원(1억130만달러)을 지급받게 된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총 4599억원(3억390만달러)을 받을 수 있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GC녹십자는 이번 매각 대금을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SCIG), 프리미엄 백신, 희귀의약품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거래는 큐레보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연구개발 투자와 협력 전략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 투자회수를 넘어 잠재적인 향후 사업들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자산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큐레보의 리드에셋은 대상포진 백신으로 개발되고 있는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CRV-101)’으로, 면역증강제(adjuvant)를 활용해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는 서브유닛(subunit) 백신 후보물질이다.
큐레보는 아메조스바테인과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를 직접비교(Head-to-head)하는 임상2상에서 싱그릭스 대비 면역원성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였다. 또한 2~3등급의 전신(systemic) 또는 국소(local)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아메조스바테인은 싱그릭스 대비 부작용 발생률을 절반 이상 낮췄다(각각 p=0.0139, p=0.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