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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오송재단,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 업무협약
입력 2018-09-28 15:27 수정 2018-09-28 15:27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이오플로우는 최근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의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최초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의 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췌장 시스템은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측정된 혈당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주입 및 인슐린 주입을 중단하는 기기이다. 인공췌장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에 성공해 판매하는 업체는 한 곳에 불과하며 웨어러블 형태의 작고 가벼운 인공췌장은 아직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없다.
이오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JDRF)의 지원을 받아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개발하고 하는 기업이다. 최근 14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도 통과해 상장 절차도 진행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되면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및 수입품 대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 기관은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과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 추진 등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