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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파마의 글로벌전략'..獨·벨기에 신약물질 도입 이유?

입력 2018-10-26 14:15 수정 2018-10-29 17:59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글로벌 바이오텍 IPO·M&A 노하우 허호영 대표 2015년 창업..전세계서 물질도입→단기간 개발→기술이전 전략..녹내장 치료제 2b상 완료-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 1b상 진행

'PH파마의 글로벌전략'..獨·벨기에 신약물질 도입 이유?

▲피에이치파마 허호영(왼쪽)·김재식 대표.

피에이치파마(PH Pharma)는 글로벌 신약개발 현장에 몸담은 허호영 대표가 2015년 창업한 국내 신약개발기업이다. 美 다트머스대, 코넬대에서 의학과 세포유전학을 전공한 허 대표는 사노피-아벤티스를 거쳐 많은 바이오텍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쌓았다. 그는 특히 바이파 사이언스(BiPar Science, 사노피 M&A), 사이톰엑스(CytomX, IPO), 제론(Geron IPO),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 IPO) 등에서 10여건의 M&A와 IPO(나스닥 상장)에 깊숙히 관여했다. 넥타는 올해 BMS와 최대 36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창업 4년차인 피에이치파마는 전세계 기업으로부터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단기간에 개발, 다시 기술이전하는 전략을 택했다. 현재 녹내장 치료제 국내 'PHP-201' 2b상을 완료했으며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PHP-303'의 미국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는데 R&D는 주로 미국에서 진행한다.

피에이치파마는 지난 1일자로 김재식 대표를 재무 및 경영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출신으로 대웅제약 경영기획본부장, 한미사이언스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거친 제약바이오 업계의 베테랑이다.

김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피에이치파마는 파이프라인(pipeline), 플랫폼 기술(platform technology), 경영진(people)이 최대 강점”이라며 “피에이치파마에서 재무경영 및 국내 운영 관리를 맡아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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