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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美 제노피스, 품질관리 전문가 영입"

입력 2019-01-07 14:02 수정 2019-01-07 14:02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노바티스·제넨텍 출신 '게리 뉴먼' 품질관리 책임자로 영입.."제노피스, 유전자치료제 CMO로 성장"

바이로메드

바이로메드는 미국 자회사 제노피스에서 활동할 품질관리 책임자(Global Head of Quality)로 게리 뉴먼(Gary Neumann)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제노피스는 작년 미국 현지의 DNA생산시설을 인수한 바 있다.

게리 뉴먼(Gary Neumann)은 노바티스(Novartis), 제넨텍(Genentech) 등 유수의 바이오기업 혹은 제약회사의 GMP(제조), GCP(임상), GLP(실험) 부문에서 근무하며 40여년 간 품질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최근까지 바이탈 테라피(Vital Therapies)에서 품질부문 부사장을 맡아 품질보증(QA), 품질관리(QC), 생산환경모니터링(EM), 미생물 오염, 안정성 등을 총괄하며 GMP 및 GCP 파트의 총책임자로서 근무했다.

뉴먼은 “바이로메드는 자체적으로 플라스미드 DNA 생산시설을 확보했다"면서 "이제는 품질체계(Quality System)를 확립해 글로벌 수준의 GMP 생산과 품질을 갖춰 시장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먼은 "이를 잘 구축하면 바이로메드와 제노피스는 유전자치료제 부문에서 세계적인 CMO로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VM202의 DPN(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시판허가는 물론 상업적 판매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품질관리와 품질보증이 필수적이었다.

바이로메드 글로벌사업본부의 서제희 본부장은 “바이로메드가 VM202를 높은 가치에 넘기기 위해서는 생산은 물론 미국 기준의 품질과 규격을 갖춰야 한다. 뉴먼은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