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화이자, 테라반스 'JAK 저해제' 2.5억弗 인수

입력 2019-12-24 14:37 수정 2019-12-24 16:2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테라반스와 피부 선택성↑ 전임상 단계 'JAK 저해제' 인수 계약 체결..계약금 1000만달러, 마일스톤 2억4000만달러

화이자, 테라반스 'JAK 저해제' 2.5억弗 인수

화이자(Pfizer)가 테라반스 바이오파마(Theravance Biopharma)의 JAK저해제를 인수하며 염증,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늘렸다. 화이자는 23일(현지시간) 테라반스의 전임상 단계 물질인 피부-표적화 JAK 저해제를 계약금 포함 최대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테라반스에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를 지불하고 개발, 상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2억4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테라반스는 출시 후 전세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테라반스가 개발한 피부-표적화 JAK 억제제는 약물의 전신노출을 최소화하고 피부 선택적인 활성을 가지며 빠르게 작용 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클 빈센트(Michle Vincent) 화이자 면역염증부분 최고과학자는 “테라반스의 피부-표적화 JAK 저해제는 화이자의 전임상에서 임상 초기 단계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준다”며 “빠르게 작용하는 JAK 저해제는 현재 치료가 제한적인 경증에서 중등도 피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반스는 면역, 염증질환에 대한 조직-표적화 치료제를 개발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폐-표적화 만성폐쇄성 폐질환치료제 유펠리(YUPELRI®)를 미국 시판준비 중이다. 추가로, 얀센과 장-표적화 JAK억제제인 TD-1473과 TD-5202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화이자, 테라반스 'JAK 저해제' 2.5억弗 인수

▲테라반스의 개발중인 파이프라인(테라반스 바이오파마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