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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v테라퓨틱스, '1형당뇨' 보조치료 2상 "혈당 안정화"

입력 2020-02-13 06:14 수정 2020-08-24 17:54

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1일 1회 경구용 인슐린 보조 치료제 ‘TTP399’ 복용한 결과, 위약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유의미하게 개선..안전성(저혈당증·당뇨 합병증) 문제 없어

vTv 테라퓨틱스는 10일(현지시간) 1형 당뇨병(T1D)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의 경구용 보조 치료제(adjunctive therapy) ‘TTP399’의 효능을 평가하는 SimpliciT-1 임상2상의 Part2 결과를 발표했다. 인슐린 보조 치료제가 안전성 문제없이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안정화시켰다는 긍정적인 결과다.

발표 이후, vTv의 주가는 크게 올라 전일대비 52.38% 상승 마감했다.

TTP399는 1일 1회 복용하는 간 선택적 글루코키나아제(glucokinase) 활성화제다. 글루코키나아제는 포도당(글루코스)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조절제로 포도당의 형태, 활동, 세포 내 위치, 농도 변화 등을 감지하는 포도당 센서 역할을 한다. vTv는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인슐린의 보조 치료제로 TPP399를 개발하고 있다.

vTv는 2017년부터 인슐린 치료에 적합한 1형 당뇨병 성인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보조치료제 TTP399의 효능 및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하는 SimpliciT-1 임상2상(NCT03335371)을 진행해왔다. 임상은 전세계적으로 1형 당뇨병 연구 자금을 제공하는 JDRF 인터내셔널(JDRF International)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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