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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버스, 6천만弗 투자유치..”'TYK2 저해제' 내년초 2상”
입력 2020-10-15 15:22 수정 2020-10-16 18:0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구조기반 약물 개발(Structure-Based Drug Discovery) 기업 님버스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가 60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RA캐피탈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BVF파트너스(BVF Partners)가 참여했다.
님버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현재 진행중인 건선(Psoriasis) 대상 ‘타이로신키나아제2(Tyrosine Kinase 2, TYK2) 저해제’ 임상1상에 속도를 내, 내년초 임상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다른 프로그램인 면역항암제 ‘조혈모세포키나아제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 HPK1) 저해제’는 내년 임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루스 부스(Bruce Booth) 님버스 공동 창업자는 “현재 진행 중인 TYK2의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임상2b상 진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님버스는 컴퓨터 화학(Computational Chemistry), X-선 결정학(X-Ray Crystallography), 저온전자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 등을 접목해 타깃 단백질과 약물에 대한 높은 해상도의 구조를 얻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타깃 단백질에 특이적이고 강력한 결합을 하는 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다. 님버스의 리드프로그램은 건선치료제 ‘TYK2 저해제’와 암 타깃 ‘HPK1 저해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