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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백, 1억弗 IPO 도전.."ADC 신약 임상개발"

입력 2020-11-13 16:57 수정 2020-11-15 15:21

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DC 치료후보물질 'SBT6050' 임상개발 속도 및 비임상 프로그램 'SBT6290', 'SBT8230' 2022년 임상진입 목표

ADC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실버백 테라퓨틱스(Silverback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실버백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Sec Filings)를 제출했다.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실버백은 HER2 과발현 암 대상 ADC(Antibody-drug Conjugate) 치료후보물질 ‘SBT6050’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며 현재 비임상 단계에 있는 프로그램의 임상 연구에도 쓰일 예정이다.

실버백의 리드프로그램은 총 3가지 ▲HER2 양성 암 타깃 'SBT6050' ▲Nectin4 발현 암 타깃 'SBT6290' ▲B형간염 타깃 ‘SBT8230’이며 ‘ImmunoTA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ImmunoTAC 플랫폼은 항원 결합 도메인(Antigen Binding Domain)과 Fc로 이루어진 항체에 약물(Linker-payload)이 결합된 구조다. 다양한 항원 결합 도메인과 약물을 조합해 유방암, 방광암 등의 암부터 만성 B형간염까지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버백의 첫번째 리드프로그램은 HER2를 과발현하는 유방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등을 타깃하는 치료후보물질 SBT6050이다. SBT6050은 HER2를 인지하는 항원 결합 도메인을 기반으로 하며 약물로는 골수성세포(Myeloid Cell)의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TLR8(Toll-like Receptor 8) 작용제(Agonist)를 이용한다. HER2 양성 암세포의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내로 침투해 골수성세포의 항종양효과를 높이는 것이 전략이다.

현재 HER2 양성 고형암 환자 210명 대상 SBT6050의 임상 1b상을 진행중이다(NCT044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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