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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도 '안과 AAV' 강화.."1회 투여" 'AMD 에셋' 인수

입력 2020-12-07 09:50 수정 2020-12-07 10:4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얀센 헤메라의 임상2상 단계 'CD59 AAV 유전자치료제' 사들인 이유와 치료 메커니즘은?...AMD 타깃 AAV 경쟁사 대비 차별성도 주목

치료제가 없는 안과 질환을 타깃해 '단회투여(one-shot)'로 치료하는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를 선점하기 위한 빅피마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달 노바티스가 유전자 변이 타입과는 상관없이 실명을 치료하는 컨셉의 AAV 개발 스타트업인 베데레 바이오(Vedere Bio)를 인수하면서 안과 질환에서 AAV 포토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이어, 이번엔 얀센(Jassen)도 안과 질환에서 연이은 딜 소식을 전했다.

얀센은 지난해 메이라(MeiraGTx)로부터 계약금 1억달러 등 최대 4억4000만달러 규모로 유전성 희귀 망막질환 AAV 치료제를 사들인데 이어, 더 넓은 환자군을 타깃하는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에셋을 인수했다. 안과 질환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여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AAV 제조와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다.

얀센은 헤메라 바이오사이언스(Hemera Biosciences)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후기 단계의 심각한 노인성 황반변성에 속하는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을 타깃하는 AAV 유전자 치료제 ‘HMR59’에 대한 권리를 인수한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세한 거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오젠 등과 달리 지금까지 얀센은 상대적으로 유전자치료제 딜을 적었지만, 이번 딜로 앞으로 AAV 치료제 개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얀센은 다양한 메커니즘에 걸쳐 유전자치료제에 제조, 개발, 상업화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른 신체 부위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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