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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상장예정"

입력 2020-12-18 15:12 수정 2020-12-18 15:1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희망 공모가 밴드 1만5000원~1만9500원..공모 예정금액 270~351억원

뷰노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고,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이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뷰노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8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95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70억~351억원이다. 내년 1월 25~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2월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한다.

뷰노는 상장 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추가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인허가를 진행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은 향후 수년 내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신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뷰노의 자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는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을 돕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X-Ray 와 같은 2D 이미지뿐 아니라, CT, 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과 안저 영상을 포함한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의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뷰노메드 솔루션의 장점은 광범위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에 있다. 뷰노는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흉부 CT AI™ 등 5가지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파이프라인에 대해 연구 및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