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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첫 글로벌 딜"..셀렉타, OHPAS 적용 "PDC 개발"

입력 2021-07-14 17:28 수정 2021-07-14 18:5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인투셀 OHPAS 적용 'PDC' 후보물질 개발 뒷받침하는 전임상 데이터 "초과달성"...임상개발 단계 개발위해 계속 협력 유지

▲인투셀의 링커-톡신 'OHPAS' 플랫폼

인투셀(IntoCell)이 차세대 화학링커 ‘OHPAS(Ortho-Hydroxy Protected Aryl Sulfate)’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시작을 알렸다.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적용된 링커-톡신(linker-toxin) 기술은 주로 아민기를 가진 약물만 적용할 수 있다. 인투셀의 OHPAS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아민기뿐만 아니라 페놀기를 가진 약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를 넓힌 기술이다. 인투셀은 OHPAS 링커 기술에 여러 페이로드(payload)를 적용해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링커-톡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Cellectar Biosciences)는 13일(현지시간) 인투셀과 진행중인 협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셀렉타는 인지질-약물 접합체(Phospholipid Drug Conjugates™, PDC)를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 레고켐바이오와 딜을 체결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셀렉타는 종양세포에서 대사특성이 달라진다는 점에 기반해, 종양세포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세포막 지질을 타깃하는 인지질에테르(Phospholipid Ether, PLE) 플랫폼을 구축해오고 있다. PLE는 특정 종양세포를 타깃하며, 여기에 화학링커를 통해 페이로드(payload)를 연결하는 형태다. 셀렉타는 전체 구조를 PDC로 명명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약물은 종양세포에 결합한 뒤 곧바로 세포질로 들어가게 된다. 셀렉타는 혈액암과 고형암을 타깃해 PDC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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