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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오비드, ‘KCC2’ 타깃 뇌전증 신약개발 “2.16억弗 딜”

입력 2022-01-05 14:30 수정 2022-01-05 15:15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뉴런 신호전달 매개 'K+/Cl-' 이온채널 ‘KCC2’ 정상화로 신경 과흥분 억제, 발작증상(seizure) 저해

희귀 신경질환 신약 개발회사 오비드 테라퓨틱스(Ovid Therapeutics)는 지난 3일(현지시간) 뇌전증(Epilepsy)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KCC2' 표적 저분자 라이브러리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비드로부터 계약금 500만달러 및 750만달러의 오비드 주식(common stock)을 받는다. 또한 오비드로부터 임상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800만달러, 신약허가 마일스톤으로 최대 4500만달러, 총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5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시판제품의 상업화 매출에 따라 최대 10%의 로열티를 별도로 받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비드는 초기단계 KCC2 타깃 후보물질 'OV350'과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제공받은 KCC2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뇌전증 및 기타 신경질환에 대한 KCC2 활성제(Activator)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후보물질의 임상 효능이 입증되는 시점에서 오비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확보했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스티븐 모스(Stephen Moss), 제이미 맥과이어(Jamie Maguire) 미국 터프츠대(Tufts) 신경과학 교수가 기초 및 중개 신경연구(Basic and Translational Neuroscience Research)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아론 골드맨(Aaron Goldman) 하버드 의대(Harvard Medical School) 교수가 뇌전증 및 표적 신경질환 치료제의 약물내성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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